요즘 혜슬이는 마당 낙엽을 치우며 돈을 번다...

한번 치울때 마다 1불씩.. 

앞마당 뒷마당 같이 치우면 2불씩..

돈을 모아서 꼭 사고 싶은 것이 있다고, 개미처럼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무에 붙어 있는 나뭇잎 갯수가 줄어 들면서 우리 혜슬이의 걱정이 커져만 간다.

"엄마.. 이제는 뭘로 돈을 벌까요...?"  

^^*


오늘은 땡스기빙을 맞이하여 산호세에서 방문하시는 성도님들이 오시는 날..

아빠와 함께 열심히 앞 마당의 낙엽을 치웠습니다.



by 강이슬이 2015. 11. 27. 07:29

주일 미팅시간에 perler beads 만들기를 했는데..
아쉬웠는지 집에서도 더 만들어 보고 싶다기에
오늘 Michael에 가서 perler beads 한통을 사왔다.

No School 이라도 엄마 아빠가 다 집에 없어
지들끼리 공부하고 점심먹고 시간을 보낸게 안쓰러워 큰 거 한통을 사줬다.

게임기나 컴터 들여다 보고 있는것 보다는 훨~~~씬 훨씬 나으니까...^^*



by 강이슬이 2015. 11. 12. 14:48

후드산 깊은 곳에서 캐온 상황버섯..
남자매님이 9시간을 등산하며 캐오셨다.
양이 많다고 하시며 저렇게나 많이 나눠 주셨다.

단단하게 굳어버리기 전에..
잘 손질해서 작게 자른후에 말려놓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 혜강아빠는 몇시간동안 저렇게 수고 하고 있다.

단단하게 굳은것도 아닌데 도저히 겉에는
칼도 들어가지 않아서..
조경하는 나무 가위로 작두질 하는것 처럼 잘라냈다.

직장용종 때문에 고생하는 혜강아빠가
저거 먹고 싹 나았으면 좋겠다.​


​​



by 강이슬이 2015. 11. 9. 12:36

혜슬이는 요즘 집앞에 떨어진 낙엽을 치우면서 돈을번다..
꼭 사고 싶은 장난감이 있기 때문이다..

1회당 1불씩....
1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야몰딱지게 잘 치우는 우리딸...

반면에...
낙엽치우면서도 흥얼 흥얼.. 갈고리 들고서 춤까지 추며 대충대충 치우는 혜강....

다행이(?) 혜강이는 돈 안받고 치워 준다고..
그냥 엄마 도와주는거라고... 하니..
그 이쁜 마음만 고맙게 받기만 하면 된다.


by 강이슬이 2015. 11.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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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Lord's day meeting 때 너무나도 위로가 됐던 찬양...

우리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더이상 우리의 수단과 방법을 그칠때에...

그때에야..비로서..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실수 있습니다.


오늘도...

오직 예수님만을 소망이고 갈망하는..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한 자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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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 giveth more grace when the burdens grow greater,
He sendeth more strength when the labors increase,
To added affliction He addeth His mercy,
To multiplied trials, His multiplied peace.
짐 무거워 질때 주 은혜 더 주셔
더 고될때 주 더욱 힘을 주셔
고난이 더할때 주 긍휼더 주셔
시련이 많을때 평안 더 주셔.. 
 
His love has no limit, His grace has no measure,
His power no boundary known unto men,
For out of His infinite riches in Jesus,
He giveth and giveth and giveth again.
오 한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
오 주님의 능력도 한량없어
주 예수님 그분의 무한한 풍성
곧 주시고 주시고 또 주시네.. 
 
 
2. When we have exhausted our store of endurance,
When our strength has failed ere the day is half-done,
When we reach the end of our hoarded resources,
Our Father’s full giving is only begun.
우리 인내 창고가 바닥이 났을때
반나절도 못 되어 힘 없을때..
우리 수단 방법이 다 끝이 날때..
아버지의 선물이 시작되네..

His love has no limit, His grace has no measure,
His power no boundary known unto men,
For out of His infinite riches in Jesus,
He giveth and giveth and giveth again.
오 한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
오 주님의 능력도 한량없어
주 예수님 그분의 무한한 풍성
곧 주시고 주시고 또 주시네.. 


by 강이슬이 2015. 11. 3. 04:16

오늘은 혜슬이 학교 컨퍼런스 있는날...

요번에도 어김없이 비버튼교육국 최선생님이 통역을 도와 주셨다.

1학년 2학년.. 컨퍼런스때 마다 한가지씩 문제를 갖고있던 혜슬이..

(너무 말이 많아서...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않아서.. 기타등등의 이유로..)


요번에도 걱정하는 맘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

내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었다.


기대이상으로 너무나도 잘 해 주고 있는 혜슬이..

우리 혜슬이가 많이 크긴 컷나보다...

생일이 빨라서 남들보다 한살 먼저 학교에 들어간 혜슬이가 그동안은 어린티가 났었는데...

이제 3학년이 되고나니...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아이들을 앞지를 정도로 잘하고 있다.

물론 이 학교가 Greenway랑은 분위기랑 수준이 많이 틀려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애들도 선생님들도... 뭔지 모르겠지만..  많이 안정되 보이고.. 여유가 있어보인다...

굉장히 밝고...


혜강이 컨퍼런스때와는 사뭇 다른 주제로 대화를 했다.

혜강이는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상태에서 미국에 와서 초반에 몇년동안 고생하느라고,

담임 선생님들이 그져 잘 하고 있다는 말씀만 해 주시고... 

혜강이에게 많은것들 바라지고 요구 하지도 않았었는데..

우리 혜슬이는 선생님께서 더 높은 수준으로 올릴것을 기대하고 계신다.

writing 도 reading도 조금더 높은 수준으로...


엄마가 오빠 도와줬던 만큼 잘 도와주지도 못하는데..

자기가 알아서 잘 하는 야몰딱찐 이쁜딸...


사랑하는 우리딸....지금처럼 이쁘고 건강하게.... 

맑고 밝게 자라주렴~!!


by 강이슬이 2015. 10. 28. 19:34

지선언니에게 보낼 미니스트리책과 커크랜드 세제를 박스에 싸놨더니...

혜슬이가 이거 한국에 지선이모 한테 보내는 물건이면 

자기도 혜원언니와 혜솔이 에게 편지도 쓰고 선물도 만들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시간내서 만들기 할때까지 물건을 한국에 안 보내고 기다렸다.


우리 혜슬이가 폴리머크레이로 만든 목걸이 팬던트..

한때 보석과 악세사리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혜슬이..

(지금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되는게 꿈이지만... 한때는... ^^)

그래도 아직 감각은 죽지 않은듯..... ^^*


어제 오후에 마이클 가서 목걸이 줄을 사다 끼워 놓으니 더 그럴싸 하다..

펜던트 뒷 쪽에 혜슬이 이니셜까지 써넣고 이쁜 박스에 넣어 한국에 보낼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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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이슬이 2015. 10. 18. 15:59

요즘 혜슬이는 새로운 기술이 카멜스핀을 배우고 있다.

스케이트의 모든 기술이 그렇지만..

특히 발란스가 좋아야 아름답게 표현되는 카멜스핀...

발을 수평으로 더 올려야 하는데...

아직은 너무 힘겹다... ㅜㅜ


카멜스핀에 이어 콤비네이션으로 이어지는 싯 스핀...

(앉은 자세로 돈다고 해서 싯 스핀이라고 한다..)

싯 스핀은 그런대로 잘 되는데..

카멜스핀이 영~~~~힘들다...


딸~~

조금만 더 힘내~~

엄마가 고기 많이 많이  해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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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이슬이 2015. 10. 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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