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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성공은 아니고.... ^^

두발로 착지 했다...


그러나... 쪼금만 더 연습하면.. 완벽하게 될 것 같다...


드디어.. 울 혜슬이도 악셀 점프 랜딩을 하게됐다... ^^*

by 강이슬이 2016. 5. 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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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카멜 스핀이 잘 된다..

그렇게 직각으로 안 올라가던 다리가... 이제는 꼿꼿하게 치켜들어진다...

어떤때는 조금 위로 치솟기도.. ^^


요즘은 반대 쪽 다리를 들고 도는 빽 카멜을 연습중이다...


하나 하나 스킬을 익힐때 마다...너무나 행복해 하는 혜슐.....

힘들어도 저렇게 행복해 하니... 

이걸 안 시킬수도... 그렇다고.계속 시킬수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by 강이슬이 2016. 4. 29. 12:41

이런 모습 볼때 가슴 멍먹하게  짠~~~~해 진다. 
 
어제 혜슬이 학교 카니발에서 마지막에 경품추첨을 하는데..계속 서서 기다리기 힘들었던지... 
혜슬이가 혜강이한테 다리 아프다고 칭얼 거렸나보다.. 
 
나는 다리도 아프고, 사람이 너무 많고 답답한 공기가 힘들어서 잠시 체육관 밖에 나갔다 들어와 보니 혜강이가 혜슬이를 업고 저러고 있는거다... 
 
혜슬이는 스케이트레슨 끝나고 곧바로 카니발에 왔으니... 안그래도 아플다리가 몇배는 더 아팠을텐데....
마지막까지 잘 버티다가 경품추첨이 생각보다 길어지니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이 사진을 혜강아빠 한테 보여주니...
자기는 아가씨한테 저런 오빠가 못 되어 줬었는데...
혜강이는 참 자상한 오빠 같다고.. 
새삼 아가씨한테 급 미안해 했다...^^ 
 
울 이쁘이 강아지들이 저렇게 목 빠~~~져라 기다린 상품은 햄스터 한마리와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세트... 
 
물론 다른 친구에게 상품이 돌아가서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지만... 저 모습에 감동 받은 이 애미가 햄스터 키우기 세트를 사줄까 하고 깊이 생각중이다...^^ 
 


by 강이슬이 2016. 4. 29. 12:23


재인이가 선물로 준 내 나이키 운동화를 호시 탐탐 노리고...
몇번을 빌려 신고서는 아예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려
주질 않더니만...
이제는 내 발 보다도 더 커버렸다... ㅡㅡ;

혜강이와 자켓을 같이 입기 시작한지는 꽤 됐는데..
이제는 혜강이에게 작아진 운동화를 내가 신는다.. ^^

조금 있으면...
내 키도 따라 잡겠지...?
추월 당할 날이 얼마 안 남은 듯 싶다..



by 강이슬이 2016. 4. 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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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el Jump 들어 가게 전에....

같은 자세로 반 바퀴만 도는 Bell Jump를 배우고 있는 혜슐이...

Jump 중에서도 제일 힘들다는 Axel Jump... 될듯 말듯 하면서도.. 참 잘 안된다.... ㅡㅡ;


계속 연습 하다보면... 

언젠가 성공하는 날이 오겠지... ^^*

by 강이슬이 2016. 4. 17. 05:53


혜슬이 학교에서 인물 프로젝트를 하는데..

우리 슬이가 맡은 주제는 미국 최초 여자비행사 Amelia Earhart 이다..

몇주 동안 인물에 대해 조사하고, 파워포인트로 자료도 만들고...

자기가 맡은 인물에 대한 essay도 썼다.  

이 그림은 그 자료에 첨부된 Amelia의 그림이다.


너무 귀엽고 디테일이 좋아서... 뭐 보고 그렸냐고 물어보니.

그냥 자기가 상상해서 그렸다고 한다.


너무 귀여워... ^^

혜슬이 그림에는 모두 공통된 분위기가 있다..

(ㅋㅋㅋ 꼭 자기 얼굴같이 심플하면서도 귀엽게...  )


학교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을 사진 찍다 보니..

게시판을 꾸미느라 선생님이 그림 옆에 손가락 모양의 종이를 붙여 놓으셨는데...

그것까지 함께 찍혀 버렸다. 


큰 언니 한테 이 그림을 보여주니...

저걸 상상해서 혼자 그렸다면, 진짜 그림에 소질 있는 거라고...

스케이트 그만두고, 앞으로 그림을 가르쳐 보란다....^^

혜슬이한테 물어보니..

그림 배울 돈 있으면 그돈으로 자기는 스케이트 레슨을 한번 더 받겠노라고...  ㅡㅡ;

역시.. 혜슬이의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어찌 할 수 없다.  ^^


우리공주~~!!  그림이든 스케이트든...

너가 행복한걸 해야 엄마도 행복하지....

그림 잘 그리고 춤 잘추고 노래도 잘하는 그런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되면 되지..뭐....^^ 





by 강이슬이 2016. 4. 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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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혜강이가 자기 돈을 모아 라바램프를 구입했다. 

('돈을 모았다' 라기 보다는... 사실은 지난 겨울 이모가 주고 간 용돈에서 마지막 남은 돈으로... ^^)


몇년전 라바램프에 홀딱 반해..

혜슬이와 함께 알카쳐스 한 박스를 모두 잡아서 홈메이드 라바램프를 만들었었는데...

요번에는 정말 라바램프를 샀다... ^^


아마존에서 $14.99에 구입하고 목 빠지게 기다리길 3일...

(요즘 아마존 프라임 고객으로 구입하면 이틀이나 삼일이면 도착한다. 미국도 한국 처럼 무지 빨라졌다.)

자기 학교 가 있는 동안 물건이 도착하면 꼭 사진 찍어서 메세지로 보내달라는 당부에 당부를 남기고...


ㅋㅋㅋ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바램프 도착!!!

램프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안에있는 왁스가 완전히 녹아야 하는데..

그래서 구입하고 제일 처음 켤때는, 램프를 켜놓고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ㅡㅡ;


그런데....  램프의 색상이 그림하고는 약간 차이가 있는듯 하다.

좀더 밝은 컬러 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사진보다는 색상이 좀 진하다...


혜강이는 저걸 밤에 야간등으로 방에 켜 놓고 자겠다는데...

한밤중에 혜강이 방에 들어가보니... 

저걸 쳐다보느라고..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는거다.. ㅡㅡ;

급기야는 아들의 숙면을 위해..일주일간 만 밤시간 동안 압수 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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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이슬이 2016. 4. 7. 00:45

요번주  Star Student 로 뽑힌 혜슬이...

Star Student 라고 써있는 목걸이를 달고 다니면, 학교 안에서 특권이 많이 주어진다고 한다.

Recess 시간이나 Lunch 시간 같은때 다른 아이들 보다는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는 특권도 주워지나 보다..

Library에도 맘대로 가서 책도 읽을 수 있고... 혜슬이는 Library 맘대로 갈 수 있는게 제일 좋다고 한다.


ㅋㅋㅋ

물론 내 보기에는 아이들 모두 한번씩 돌아가며, 다~~ 주는 상 인듯 싶은데..

나름... 자부심을 느낄만큼 예우를 해준다.

학교 티셔츠도 주고... 로비에 자랑스럽게 사진도 걸어 주고.... ^^*


역시나..미국은..

일을 만들어서라도 아이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쏟아 부어준다. 




by 강이슬이 2016. 3. 9.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