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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이의 육아일기∥에 해당되는 글 78건
- 2014.10.21 정전....
- 2014.10.03 혜강이의 camouflage 놀이...
- 2014.09.11 혜강이의 선물...
- 2014.09.05 SUMMER READING REWARD
- 2014.08.14 수영마스터 하기 ~~~
- 2014.07.25 레고 정리
- 2014.06.23 혜슬이의 쌈밥
- 2014.05.29 [슬이그림] 해바라기 와 범블비
70~80년대두 아니구...
그것도 미쿡에서 정전이라니...
아마도 어디서 사고가 난듯 싶다..
예고도 없이 갑자기 이런걸 보면....
아들하고 캠핑렌턴 하나 켜놓고
마주 앉아 있으니...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난다..
어릴적엔 집집마다 양초와 팔각성냥이 비상
필수품 이었는데..
네모낳구 커~~다란 로켓트밧데리 들어가는
렌턴이랑...^^
80년대...
전기절약의 일환으로..
때론 무장공비 침투시 연습을 위한 훈련으로..
이런 정전과 소등이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머피의 법칙(?)처럼..
꼭 시험기간에 정전이라도 걸리면..
마치 정전이 면죄부 인양..
시험공부를 못한 너무나도 좋은 핑계꺼리가 생겨 오히려 당당했던 기억도 난다. ^^
냉장고와 냉동고 속 음식들이 살짝쿵 걱정되긴 하지만....
내가 걱정한다고, 안 들어오는 전기가 갑자기 들어오는것도 아니구...
기왕 이렇게 된거...
이 어둠을 즐겨 보련다.
"낼 아침밥 못 해 먹으면 어떻게 해요..?"
이 애미는 어둠의 낭만을 즐기고 있구만..
나보다도 더 현실적인 걱정을 하며 잠자리에든 우리 아들...
저녁에 먹다 남은 밥도 있고 김치도 있으니까..
밥 굶을일 없다고 안심시켰더니...
이런상황에 제일먼저 밥 부터 걱정하는 자기 모습이 웃겼던지...
실실 웃으면서 잠이 들었다...
아들...
많이 컷구나...
비상상황에서 걱정을 더 많이 하는걸 보니...
울 아들이 오늘 아빠한테 준 선물 iMac!!
책상위에 저렇개 놓여있는 박스를 보고
학교에서 돌아온 아빠는 완전 깜놀!!
ㅋㅋㅋ
요즘 Beaverton School District 내 학교가 모두 iMac 으로 바꾸고 있어 혜강이 학교도 전부 iMac으로 교체했단다..
박스들 다 recycle 하고 달랑 2개가 library에 남아 있었는데... 선생님한테 말하고 하나를 가져와서는 아빠 책상에 올려놓고 선물 이라고 쪽지까지 써놨다. ^^*
울 아들.... 저런 컴퓨터 아빠한테 사 드리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 마음에 감동 하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동 둘..!!
*^^*
새 학기를 시작하고 처음있는 어셈블리 시간..
여름방학동안 독서를 제일 많이 한 사람들 21명이 교장 선생님께 상을 받았다..
그중에 우리 아들, 딸도 포함되어 있다 ^^
방학동안 일하는 엄마덕분에
오전에는 아빠와 매일 매일 스터디와 리딩으로 시간을 보내느라 힘들고 지루했을텐데...
그래도 개학하자 마자 이런 상 받으니까 기분 좋지...?
학교에서 돌아와서 하는 불만 섞인 혜슬이의 한마디...
"엄마.. 다른 친구들은 방학동안 LAERN 안하고.. 매일 놀았데요..
캠핑가고,, 옥스파크 가고.."
나의 대답은 ...
"그러니까..너가 CLASS 에서 제일 잘 하는거야....."
"아......"
아무말 못하는 혜슬이.... ^^
큰 맘 먹고 레고 피스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와서 엄청나게 많은 레고를 선물 받은 혜강이..
하도 여러가지가 쌓이다 보니 이젠 뭐 하나 만들려면 통들을 죄다 엎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참다 참다 보다못한 아빠의 권유로 레고피스들을 정리하기 시작!!!
월마트에서 다섯개 $4.99 하는 플라스틱동을 두 세트 (10개) 구입하고
집에 있는 지퍼락 통까지 동원하여 정리시작~~ !!
혜강이, 혜강아빠. 나, 혜슬이..
서로서로 번갈아 가며...때로는 함께...그렇게 정리하는 중이다..
몇날 몇일은 걸릴듯 싶은데...
언제 끝나려나... ㅡㅡ;
정리 해도 해도 레고의 양은 왜 줄어들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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