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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슬이 스케이트 코치 마리 선생님께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

혜슬이와 함께  perler beads 로 Yuna Kim의 아디오스 노니노 를 만들었다.


저 자세는 2014년 소치 올림픽 프리 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의 엔딩 포즈 이다... 

(물론 네이버에서 다른 사람이 한 것을 보고 따라 하긴 했지만.. ^^)


부엌  냉장고에 붙여 놓으라고 뒤에 자석도 붙여드렸는데..

침대 머리맡에 놔 두셨단다...

마리쌤도 김연아를 무지 사랑하시기에....^^


비즈 하나 하나 선생님께 드릴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만들었더니..

돈 주고 산 선물 보다 맘이 더 뿌듯~~하다. 


by 강이슬이 2015. 12. 23. 07:50

요즘은 초등학교 숙제도 컴퓨터를 이용해서 인터넷에서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Alex 라는 수학 숙제와 ,Typing Agent 라는 타자연습 프로그램은  개인 아이디가 있어서

혜슬이의 지금 상태를 선생님이 다 열람 할 수도 있다. 


요즘 겨울 방학을 맞은 언니들과 한국에서 온 이모때문에 우리 혜슬이 자기 방을 내주고

안방이나 거실에 나와서 공부를 하는데...

식탁에 앉아 열중하는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저녁 식사 준비를 하다 말고 사진을 찍었다.

^^*






by 강이슬이 2015. 12. 7. 07:34

요즘 혜슬이는 마당 낙엽을 치우며 돈을 번다...

한번 치울때 마다 1불씩.. 

앞마당 뒷마당 같이 치우면 2불씩..

돈을 모아서 꼭 사고 싶은 것이 있다고, 개미처럼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무에 붙어 있는 나뭇잎 갯수가 줄어 들면서 우리 혜슬이의 걱정이 커져만 간다.

"엄마.. 이제는 뭘로 돈을 벌까요...?"  

^^*


오늘은 땡스기빙을 맞이하여 산호세에서 방문하시는 성도님들이 오시는 날..

아빠와 함께 열심히 앞 마당의 낙엽을 치웠습니다.



by 강이슬이 2015. 11. 27. 07:29

오늘은 혜슬이 학교 컨퍼런스 있는날...

요번에도 어김없이 비버튼교육국 최선생님이 통역을 도와 주셨다.

1학년 2학년.. 컨퍼런스때 마다 한가지씩 문제를 갖고있던 혜슬이..

(너무 말이 많아서...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않아서.. 기타등등의 이유로..)


요번에도 걱정하는 맘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했는데..

내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었다.


기대이상으로 너무나도 잘 해 주고 있는 혜슬이..

우리 혜슬이가 많이 크긴 컷나보다...

생일이 빨라서 남들보다 한살 먼저 학교에 들어간 혜슬이가 그동안은 어린티가 났었는데...

이제 3학년이 되고나니...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아이들을 앞지를 정도로 잘하고 있다.

물론 이 학교가 Greenway랑은 분위기랑 수준이 많이 틀려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애들도 선생님들도... 뭔지 모르겠지만..  많이 안정되 보이고.. 여유가 있어보인다...

굉장히 밝고...


혜강이 컨퍼런스때와는 사뭇 다른 주제로 대화를 했다.

혜강이는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상태에서 미국에 와서 초반에 몇년동안 고생하느라고,

담임 선생님들이 그져 잘 하고 있다는 말씀만 해 주시고... 

혜강이에게 많은것들 바라지고 요구 하지도 않았었는데..

우리 혜슬이는 선생님께서 더 높은 수준으로 올릴것을 기대하고 계신다.

writing 도 reading도 조금더 높은 수준으로...


엄마가 오빠 도와줬던 만큼 잘 도와주지도 못하는데..

자기가 알아서 잘 하는 야몰딱찐 이쁜딸...


사랑하는 우리딸....지금처럼 이쁘고 건강하게.... 

맑고 밝게 자라주렴~!!


by 강이슬이 2015. 10. 28. 19:34

지선언니에게 보낼 미니스트리책과 커크랜드 세제를 박스에 싸놨더니...

혜슬이가 이거 한국에 지선이모 한테 보내는 물건이면 

자기도 혜원언니와 혜솔이 에게 편지도 쓰고 선물도 만들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시간내서 만들기 할때까지 물건을 한국에 안 보내고 기다렸다.


우리 혜슬이가 폴리머크레이로 만든 목걸이 팬던트..

한때 보석과 악세사리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혜슬이..

(지금은 오로지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되는게 꿈이지만... 한때는... ^^)

그래도 아직 감각은 죽지 않은듯..... ^^*


어제 오후에 마이클 가서 목걸이 줄을 사다 끼워 놓으니 더 그럴싸 하다..

펜던트 뒷 쪽에 혜슬이 이니셜까지 써넣고 이쁜 박스에 넣어 한국에 보낼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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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이슬이 2015. 10. 18. 15:59

요즘 혜슬이는 새로운 기술이 카멜스핀을 배우고 있다.

스케이트의 모든 기술이 그렇지만..

특히 발란스가 좋아야 아름답게 표현되는 카멜스핀...

발을 수평으로 더 올려야 하는데...

아직은 너무 힘겹다... ㅜㅜ


카멜스핀에 이어 콤비네이션으로 이어지는 싯 스핀...

(앉은 자세로 돈다고 해서 싯 스핀이라고 한다..)

싯 스핀은 그런대로 잘 되는데..

카멜스핀이 영~~~~힘들다...


딸~~

조금만 더 힘내~~

엄마가 고기 많이 많이  해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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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이슬이 2015. 10. 9. 08:56

오랫만에 레고샵에 가보자고 졸라서 강이슬이 데리고 레고샵에 갔는데..


혜슬이는 레고샵에 들어가지도 않고...

그 앞 복도에서 헤어핀들을 팔고 있는 가판대에 꽂혀 버렸다.

올린 머리를 하고 꽂는 스타일의 삔들을 팔고 있었다.


혜슬이에게 한번 해보겠냐는 말에..

이 머리 스타일 저 머리 스타일 다 해보고는...

아르바이트 하는 언니한테 울 혜슬이 하는 말...

나중에 나도 여기서 아르바이트 해도 되냐고.....ㅡㅡ;


언니왈...

" 어~~ 물론이지.. 그때까지 이 회사가 여기서 장사를 하고 있으면 말이지...."


우리 혜슬이는 요즘 스스로 돈을 너무 벌고 싶어 한다.


그 돈 벌어서 어디다 쓸려냐고 물으니..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언니들 필요한것도 사주고..... "


역쉬...울 혜슬이는 효녀다... 

우리 아들은 지금도..... 아~~~~무 생각이 읎다.... 

돈 생기면 자기 필요한것만 살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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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이슬이 2015. 8. 26. 18:48

혜슬이의 두번째 competition이 다음주 토요일에 있다.

오늘 오프아이스 트레이닝 도중에 내려와서 exhibition을 했다..


저번과 같은 시즌이기에..

같은 드레스 같은 음악에 시간을 좀더 늘리고...

루틴도 free skate level2 에 맞춰 기술도 좀 보안했다.


아직도 백 스크래치 스핀 같은건 불안 불안 하기도 하고...

쪼끔~~~ 그렇긴 하지만...

연습때 만큼만 해도 결과가 나쁘진 않을텐데....


오늘 exhibition 은 그런데로  만족스럽게 잘 했다.

http://


by 강이슬이 2015. 8. 1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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