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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혜강이가 자기 돈을 모아 라바램프를 구입했다. 

('돈을 모았다' 라기 보다는... 사실은 지난 겨울 이모가 주고 간 용돈에서 마지막 남은 돈으로... ^^)


몇년전 라바램프에 홀딱 반해..

혜슬이와 함께 알카쳐스 한 박스를 모두 잡아서 홈메이드 라바램프를 만들었었는데...

요번에는 정말 라바램프를 샀다... ^^


아마존에서 $14.99에 구입하고 목 빠지게 기다리길 3일...

(요즘 아마존 프라임 고객으로 구입하면 이틀이나 삼일이면 도착한다. 미국도 한국 처럼 무지 빨라졌다.)

자기 학교 가 있는 동안 물건이 도착하면 꼭 사진 찍어서 메세지로 보내달라는 당부에 당부를 남기고...


ㅋㅋㅋ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바램프 도착!!!

램프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안에있는 왁스가 완전히 녹아야 하는데..

그래서 구입하고 제일 처음 켤때는, 램프를 켜놓고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ㅡㅡ;


그런데....  램프의 색상이 그림하고는 약간 차이가 있는듯 하다.

좀더 밝은 컬러 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사진보다는 색상이 좀 진하다...


혜강이는 저걸 밤에 야간등으로 방에 켜 놓고 자겠다는데...

한밤중에 혜강이 방에 들어가보니... 

저걸 쳐다보느라고..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는거다.. ㅡㅡ;

급기야는 아들의 숙면을 위해..일주일간 만 밤시간 동안 압수 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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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이슬이 2016. 4. 7.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