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강이는 요즘 재미있었던 일이나 즐거운 기억들을 그림으로 그려서 남겨두기를 좋아 합니다.

엄마가 유치부 교사를 하는 까닭에 11시 30분 초등부 예배를 보기전에 9시 30분 어른예배까지
드려야 하는 혜강이는 어른 예배시간 설교가 지루했던지 ...
그림 그려야 겠다고 안내 데스크에 있는 봉투를 가지고 와서는 뭔가를 그리더라구요...

전날의 에버랜드에서 가장 즐거웠던  '볼 하우스' 와 '지구마을' 을 그렸답니다.


볼하우스의 2층 난간과 볼 로케트들... 땅바닥에 떨어져있는 많은 공들...
서툴러도 특징은 잘~~ 표현해서 그렸더라구요...
^^




지구마을에서는 우주선과 달나라 우주여행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면서 인공위성 비행접시 로켓트들을 그렸습니다.
인형들 모습은 그냥 동글동글 까만 머리통으로만 표현했네요...^^

배에는 우리 말고 다른 한 가족이 더 있었는데
그래도 그 사람들은 다~~ 그려줬네요... ^^


오늘은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 보겠다고 합니다.
무지 기대되네요...^^
by 강이슬이 2010. 3. 2. 09:05
구몬 완전국어 A2단계 에서도 권장도서를 다 읽고 독서록을 다 써서
다독상을 받았다.
2A단계 와 A1단계 에 이어 세번째 받은 다독상 이다.

선물과 함께 상장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주시는 저 선물을 받고 싶어서 혜강이는 기를쓰고 한다.
역시 뭔가가 걸려 있어야 힘을 내는 울 아들.. ^^



by 강이슬이 2010. 2. 26. 06:12
혜강이가 2년동안  다니던 일봉유치원을  졸업 했습니다.
3년전 겨울 사립인 세중아 유치원을 보내야 하나 병설인 일봉유치원을 보내야 하나
많은 갈등을 하던차에...
현직 유치원 샘 여러 친구들의 말을 듣고 병설유치원인 일봉유치원으로 결정하고
입학을 하게 됐었다.

3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선택이 정말 탁월했다는 확신이 들만큼...
정말 만족스럽고 맘에드는 유치원 생활이었다.

어린이집 한번 안 다녀보고 여섯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유치원에 간 우리 아들...
단체생활에 적응은 잘 하는지..
산만하게 해서 선생님을 힘들게 하지는 않는지...
친구들과의 사이는 어떤지...
어떤 모습으로 하루를 지내는지...
등교시켜 놓고 하교할때 까지 노심초사 하던 생각이 난다.

그러나 2년사이 훌쩍 커버린 우리 아들....
이제는 보기만 해도 듬직한 모습에...
초등학교에 입학시켜도 하나도 걱정 안 될만큼 의젓하게 자랐다.

사랑하는 아들....
졸업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


 


by 강이슬이 2010. 2. 12. 07:35

아들방에 들어가기 참 힘들어졌다.  ㅡㅡ;

만약 방문이 열려 있더라도  다시 닫은후
홍재인식기 부터 비밀번호 입력기 까지 모든 절차를 거쳐야 들어 갈 수 있다. ^^
물론 "위잉~~치키!  띠띠띠띠...  띠리리~~릭!"  같은 음향효과도 함께...

울 아들...  저렇게 만들어서 붙여 놓고는 참 만족스러워 한다.
처음에는 연구소 간판만 달아 놓더니..
뭔가 허전했는지..
몇일에 걸쳐 하나씩 하나씩 보안시스템을 정비했다. ^^

오빠 장단에 맞춰 덩달아 신이나서 따라하는 혜슬이..
나도 아들의 요구에 따라 시키는 방법 대로 출입을 해본다.
해보면 생각보다 꽤 재미난다. ^^

아빠는 아이폰으로 개인코드를 인식할 수 있으니
홍채인식기와 지문인식기에 아빠 아이폰만 갖다대면 통과할 수 있단다.
^^

가끔 삶의 소소한 즐거움과 웃음을 만들어주는 울 아들....
고맙다~~!!  ^^





by 강이슬이 2010. 2. 2. 17:58
혜강이 아래 치아 두개가 또 흔들려서
치과에 가서  뽑았다.

제일 먼저 뽑은 곳에서 쪼~~끔 영구치아가 올라 오고 있는데
빠지는 것은 우수수 낙엽 떨어지듯 빠진다.
새로 나는 속도가 빠지는 속도를 못 따라 가고 있다 ^^

갑자기 아래앞니 네개가 몽땅 없어져 버린 우리 강이
말할때 발음이 조금씩 새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눈에는 무지 귀엽게만 보인다. ^^


by 강이슬이 2010. 1. 22. 07:42
지난달 첫번째 유아치를 빼고난후
계속 여러개의 치아가 흔들리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래 앞니 하나가 심~~하게 흔들려서 또 뽑았습니다.

주말저녁인데....
월요일 까지 두기엔 쫌 그럴것 같아 뽑아 주고 싶지만..
혜강아빠도 나도 처음인지라  겁이 나서 손도  못 대고 있었는데..
우리의 SOS 요청을 받고 달려온 작은언니가 한번에 '톡~!'  하고 뽑아 주었답니다.

막상 이모가 실을 들고 덤비니(?)  겁이 났는지 입을 꽉 다물고 싫다고 하는 혜강이..
이빨 잘 뽑으면  가게에서 좋아 하는거 사준다는 말에
바로~~ 입을 벌리고 용감하게 뽑아 냈습니다.

외할머니께 축하금도 받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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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이슬이 2009. 12. 26. 11:26
드디어 혜강이의 취학통지서가 나왔다.
나도 드디어 학부형이 되는 구나....

광웅씨와 내가 만나서 결혼 한지도...
혜강이를 임신해서 낳은지도...
모두 얼마되지 않은 듯 한데....
벌써 우리 아들이 여덟살이 되어 초등학교에 가다니...

요즘 우리 혜강이는 마지막 남은 유치원의 시간을 만끽하고자...
실컷~~!!  아주 실~~~컷 놀고 있다.
아~~~~~주 자유롭게...^^*

내일은 MMR접종 확인서 받으러 보건소에나 가야겠다.





by 강이슬이 2009. 12. 7. 23:20
혜강이 유치원에서 체격검사를 했다.

봄 (4월30일)에 검사할때 키는 117.6cm  몸무게는 20.6kg 이었는데
오늘(12월 3일) 검사에서는 키는 121.3cm 몸무게는 23.2kg 가 나왔다.

봄에 입던 바지가 다 짧아져 가을에 새로 구입하고..
작년 겨울에 넉넉한 사이즈로 구입한 겨울 파카도 팔길이가 짧아져  새로 구입하고...
7세반 올라 가면서 새로 구입한 13호 원복 바지가 짧아져 요즘 입히기 민망할 지경이더니...
아니나 다를까 8개월 만에 훌~~~~쩍 커 버렸다.

요즘 엄청~~ 먹는걸로 봐서는 겨울방학 동안 또 훌쩍 크지 않겠나 싶다...

아픈곳 없이 건강하게 쑥쑥 자라줘서 고마운 우리 아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쑥쑥 자라라~!!!   ^^*




by 강이슬이 2009. 12. 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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