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찾은 나의 첫 일터...

혜강이 낳기 전까지 일해보고 

10년간 전업주부로만 살아오다가 다시 일하게 됐다..

사정이 사정이니 만큼..

혜강아빠 공부 끝나고 자리잡을때 까지는 내가 돈을 벌어야지... ^^


단순 노가다 인듯 싶으면서도..

꼭 그렇지 만은 않은..


한국 인터넷 쇼핑몰 미국 물류창고에서 상품 검수 작업하는 일이다.

요즘 대세인 구매대행, 배송대행 회사인 것이다.. 


다른 사람 방해(?) 안 받고, 

조용히 일할 수 있음에 내맘에 꼭 드는 일이다.


시간도 애들 학교 끝나기 전에 끝나서 그것도 딱!!


역쉬!!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



by 강이슬이 2012. 9. 4. 18:19



Labor Day  아침...

울 아들이 차려준 아침식사다.. ^^


그릇 세팅..

씨리얼과 베이글 준비, ..

크림치즈까지 손수 다 발라 놓구 (계란 후라이는 아빠의 도움을 받고)

자랑스럽게 엄마를 부르는 울 아들 혜강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결혼 후 10년동안 딱 한번 혜강아빠가 끓여줬던 (몇년 전 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생일날 아침 미역국 이후로 가장 기억에 남을 아침 식사가 됐다.


땡큐 아들~~!

알라뷰~~!!!  ^^*

by 강이슬이 2012. 9. 3. 18:13

Only one way

Only Jesus


Jesus told me,  "I'am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an come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혜슬이 학교 데려다 주고 오는데 눈앞에 저 교통 표지판이 보였다.

빗 속 창밖으로 보이는, One way 표지판이 오늘은 왜 이렇게 다르게 보이는지....




by 강이슬이 2012. 4. 17. 07:02

저 하늘은 합성도 그림도 아닌 실제 오늘 오후 우리동네 하늘이다.

진짜 예술이다.


저~~~~기 멀리 보이는 자전거 소년이 울 혜강이다.. ^^



by 강이슬이 2012. 4. 15. 06:50

0123456

미국와서 한달동안 세통의 배추김치를 사 먹었습니다.

우리농장 썬김치...  ㅡㅡ;

미국에 있는 한인들은 우리농장 김치 하면 다 알아요..

(한통에 $14.99 우리 나라 돈으로 약 만육천원 정도?)

 

물론 김치값 아끼려고 중간중간 담기 쉬운 깍두기나

오이소박이는 담가 먹었지만..

 

제일 맛있게 먹고 싶은 배추김치가 너무 맛이 없어

언니랑 큰 맘먹고 배추김치를 담기로 했습니다.

 

배추 한박스(10포기)에 14불 이란 말에 그냥 배추를 사버리고

큰 일(?)을 치뤘습니다.  ^^

 

엄마가 김장하실때나 평소 김치 담그실때 옆에서 거들기는

했어도 이렇게 주도적으로 알아서 김치를 담가보기는

처음 이었습니다.

 

다 담가서 병에  넣고 바라보고 있으니

어찌 그리 뿌듯하고 부자가 된 기분이 드는지...^^

나도 영락없는 한국 아줌마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저렇게 담은 김치가 여덟병이나 나왔으니

돈 무지 벌었죠..

아이 뿌듯해라.... ^^*

by 강이슬이 2010. 7. 27. 04:58

012

우리 미국오기 전주까지만 해도 중고시장에 나오지 않던

혼다 벤이 우리가 도착해서 차량을 검색하니 한번에 짜잔! 하고

나왔답니다.

 

형부가 미국에서

이렇게 좋은 중고차 한번에 쉽게 사기는 정말 힘든일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감탄합니다.

 

만불 가까이 하던차를 언니와 나의 nego실력으로 팔천칠백불까지

깎았습니다. ㅋㅋㅋ  대한민국 아줌마의 파워지요....

 

혼다차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던 놈인데요..

아마도 전 주인이 보상판매 식으로 새차 뽑아가고

놓고간 차 같더라구요...

혼다 매장에서 본다면 빨리 팔아치우고픈 물건 이었겠지요..

새차만 파는 매장에서 중고차 오랫동안 가지고 있기도 좀

뭐했을것이고..

 

그런데 이 녀석...

여러가지로 미스테리한 놈입니다.

2003년형 차의 엔진이 새것같이  깨끗하고
(솔직히 새것 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 새것 입니다.
엔진룸 청소를 한다고 해도 구석 구석 깊숙한 곳 까지 저렇게  반짝 반짝 할 수는 없습니다.)
타이어도 새로 간지 얼마 안된 새것 이고..
가죽시트도  새것 입니다. (새 가죽 냄새가 나요...)

사고 나서 차의 부품까지 홀---딱 바꾼것인가?
차량 조회도 해봤지만 역시나 깨끗합니다.
여러가지로 미스테리한 차입니다.

아무리 전주인이 꼼꼼하고 깔끔한 여자라고 해도 이렇게 까지 관리하기는
힘들었을텐데 말이죠...

하여간 운전해보면...차의 느낌이 다릅니다.
내가 사용하던 비스토 하고는 뭐...  비교 할 수 도 없고..
혜강아빠 쓰던 쏘렌토 보다도 무지 부드럽게 나가요...

요즘 이 녀석..
두집식구 태우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느라 고생좀 하고 있습니다.
^^

by 강이슬이 2010. 7. 23. 00:26


시댁식구들의 도움으로 집안 정리는 거의 끝나고..,
이제 미국에 들고갈 짐만 싸면 된다.
대충 겨울옷이랑 이불들 강이슬이 옷을 싸니 가방두개가 꽉 찬다.
오늘은 혜강아빠랑 내 옷을 정리하고 잡다한 물건들을 챙겨 봐야지...

행정적인 처리들도 거의 끝나고.,
텅 빈 집을 보니 이제 정말 가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by 강이슬이 2010. 6. 17. 07:16
3월에 교회주일학교 전체 환경미화 평가가 있어서
오늘 유치부실을 예쁘게 꾸미고 왔어요...

코끼리 원숭이 강아지 무당벌레는 제가 하구요
기린도 조금 도와서 만들었어요.. ^^

슬이가 전화기를 가지고 놀더니 전도사님하고 집사님들
작업 하시는 모습도 찍어놨네요... ^^

012

by 강이슬이 2010. 2. 23. 17:08
|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