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오랫만에 하는 회사 회식..

오랫만에 강건너 하나스시에서 뭉쳤다...


밥 먹구나서 성환씨 딸 유진이와 잘 놀아주는 혜슬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혜슬이는 저런 컨셉아니었는데..

오빠가 다른 동생들 하고 잘 놀아주면...

그게 질투나서 삐지고 속상해 했었는데..


오늘은 반대였다..

혜강이가 할 일이 없어.. 뒹굴뒹굴 누워서 책만 읽었다...


혜슬이가 요즘 부쩍 많이 큰듯 싶다..

동생을 돌봐줄 줄도 알고..

자기 한테 있는 물건 동생한테 줄 줄도 알고...


오빠 한테 받는 것만 익숙했던 혜슬이가..

어느새.. 자기도 모르는사이 오빠 닮아 줄 줄 아는 언니로 변했나 보다... ^^

이쁜 것들..



012


by 강이슬이 2014. 12. 2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