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슬이 학교에서 인물 프로젝트를 하는데..
우리 슬이가 맡은 주제는 미국 최초 여자비행사 Amelia Earhart 이다..
몇주 동안 인물에 대해 조사하고, 파워포인트로 자료도 만들고...
자기가 맡은 인물에 대한 essay도 썼다.
이 그림은 그 자료에 첨부된 Amelia의 그림이다.
너무 귀엽고 디테일이 좋아서... 뭐 보고 그렸냐고 물어보니.
그냥 자기가 상상해서 그렸다고 한다.
너무 귀여워... ^^
혜슬이 그림에는 모두 공통된 분위기가 있다..
(ㅋㅋㅋ 꼭 자기 얼굴같이 심플하면서도 귀엽게... )
학교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을 사진 찍다 보니..
게시판을 꾸미느라 선생님이 그림 옆에 손가락 모양의 종이를 붙여 놓으셨는데...
그것까지 함께 찍혀 버렸다.
큰 언니 한테 이 그림을 보여주니...
저걸 상상해서 혼자 그렸다면, 진짜 그림에 소질 있는 거라고...
스케이트 그만두고, 앞으로 그림을 가르쳐 보란다....^^
혜슬이한테 물어보니..
그림 배울 돈 있으면 그돈으로 자기는 스케이트 레슨을 한번 더 받겠노라고... ㅡㅡ;
역시.. 혜슬이의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어찌 할 수 없다. ^^
우리공주~~!! 그림이든 스케이트든...
너가 행복한걸 해야 엄마도 행복하지....
그림 잘 그리고 춤 잘추고 노래도 잘하는 그런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되면 되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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