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이의 육아일기∥/혜강이의 story
혜강이가 그린 엄마 아빠..
강이슬이
2013. 4. 11. 21:53
강이 공개 수업이라 교실에 갔다니..
혜강이가 그린 그림이 있었다..
엄마 아빠.....
나 엄청 나이들어 보이고..
아빠 엄청 어려보이고...
가슴 팍에 있는 샤넬 모양이 참으로 인상깊다..
누가 보면 명품만 밝히는 된장녀 인줄 알겠다..
나 샤넬 옷 없는뎅... ㅡㅡ;
"엄마가 이런 옷이 어디있어?" 물으니..
"한국에서 가져온거 있잖아요.. 옷이 끼우는거..."
"아~~ 이모가 준 샤넬모양 브로찌..?"
"네..! 그거요...!!"
그거 작은언니가 준 샤넬 모양의 짝퉁 브로찌인데..
흐.. 몇번 하지도 않고 지금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저게 그렇게 인상에 깊었던건지...
샤넬이 명품이긴 명품인가보다..
어린아이에 뇌리에 저렇게 강하게 박히는 걸 보면...
피리부는걸 좋아해서 항상 손에 들고 다니던 우리 강이...
친구들과 부모님들 앞에서 연주를 해요.. ^^